고객서비스

채권 투자에 관하여
운영자
날짜 2021-03-16 조회수 680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채권의 장점은


1) 만기까지 유지시 원금보장된다

2) 정해진 수익률이 매달/분기/반기 등 정해진 주기에 따라 지급되며 채권가격의 변동성은 주식에 비하면 상당히 낮다


또한 저금리 시대에는 은행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투자에 몇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채권등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에서 발행한 국고채면 당연히 좋지만 개인이 구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문투자자나 거래금액이 큰 개인이 증권회사에 의뢰하여 구입하기도 합니다. 국고채를 제외하면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채권는 대부분 은행채나 회사채입니다.  기업이 사채를 발행할때 원리금을 갚는 능력에 따라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 AAA부터 D까지 총 18개의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AAA 등급이면 매우 만족스럽지만 발행량이 많지 않으며 유통되는 대부분의 채권은 A 또는 B 등급들입니다. 여기서 B등급은 손실위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C,D등급은 이미 손실위험이 발생된 경우이므로 BBB 등급 이하는 가급적 투자하지 말도록 권고드립니다. 특히 등급 자체가 없는 비상장 회사의 채권은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둘째, 기업의 상황을 자주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A 등급 회사의 채권이라 하더라도 부실 대기업군에 속해 있어 지급보증 등 여러가지 외부요인으로 인해 한순간 채권등급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고 매출, 경제상황 등 경영상의 이유로 채권등급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채권 투자전에 기업에 상황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채권 매매가 활발한지 (유동성)도 중요합니다.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때 매매가 활발하지 못하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래 수량은 증권회사 채권거래 내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채권 만기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채권 만기일에 따라 채권가격이 변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만기가 가까워지면 손실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높습니다. 즉 수익률이 떨어지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만기가 길면 그만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할 수도 있으므로 채권의 만기는 보유자금의 성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국내신용평가 기관의 채권평가를 설명한 것이며 무디스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의 등급과는 차이가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사항들로 인해 채권투자는 채권펀드를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권회사나 은행 상품에 채권형 펀드에 대한 설명들이 많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융팁 게시글 상세 폼

전체메뉴